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5번째 확진자 자택 인근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이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장소 반경 1㎞ 이내에 있는 유·초·중·고교 37곳 등 총 4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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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특정 지역(중랑구, 성북구)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긴급하게 휴업을 명령하게 됐다”며 “이 기간 동안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개학연기를 하거나 휴업한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는 총 372곳이다. 전날과 같은 수치지만 학교급별로 1~5곳 늘거나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203곳 △전북 144곳 △강원 10곳 △서울이 9곳 △충남 4곳 △인천·충북 각 1곳 순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이 6일부터 휴업토록한 학교 42곳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또 중국 후베이성 방문 후 별도 의심 증상은 없으나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는 학생과 교직원은 지난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1명이 줄었다. 학생은 초등학생 8명, 고등학생 4명 등 총 12명이다. 교직원은 고등학교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