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은행앱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 더 쉽게

이재운 기자I 2019.10.31 16:06:18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바일에서 제로페이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 31일 제로페이 민간사업화 추진 조직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은행 (농협은행ㆍ대구은행ㆍ부산은행ㆍ 경남은행ㆍ광주은행ㆍ전북은행, 기업은행은 12월 오픈 예정)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체크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지류 상품권은 5% 할인,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 원이지만,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10% 할인(2000억원 한도 소진 시 6% 할인)이 적용되며, 월 할인구매 한도 또한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전통시장 뿐만아니라 지하도상점가 등 인정 상점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이나 상점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기존의 은행 앱 및 페이 앱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구매 및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소비자는 10% 할인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지역 상인은 수수료 걱정을 덜 수 있는 결제 방법으로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양일간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소고기 파티를 연다. 개인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할인받아 소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쿠폰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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