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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는 각각 1140가구, 1056가구로 지난해 통합해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재건축으로 신반포3차의 경우 2001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14년 만에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재건축 단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재건축 아파트 인근에 한강과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와 공공청사와 문화시설(지역예술교육센터) 등을 설치하기로 조합측과 합의했다.
재건축 시공사는 삼성물산이 맡고 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빠른 시일 내 서초구에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하고 연내에 관리처분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측은 연내에 관리 처분 신청을 마치는데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