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엔비디아로부터 600kW급 냉각수 분배 장치(CDU)에 대한 최종 품질 인증을 국내 기업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CDU는 AI 데이터센터의 액체냉각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장비로, 고성능 GPU와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수로 식히는 ‘다이렉트 투 칩(DTC)’ 방식이 적용됩니다.
LG전자는 온도 제어 정밀도를 ±0.25℃까지 구현해 고발열 AI 반도체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상 센서 기술과 누수 감지 기능을 지원하며, 엔비디아의 장애 대응 시험에서도 장비 이상 발생 시 예비 장치로 자동 전환돼 냉각 운전이 중단 없이 유지되는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1MW와 2.5MW, 4MW급 대용량 CDU에 대해서도 엔비디아 인증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연평균 26% 성장하는 가운데 하이퍼스케일러와의 협력 확대와 기술 검증 기간 단축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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