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국립3·15민주묘지 기념관 전시는 개관 당시 ‘12열사’ 중심의 전시 체계로 구성돼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추가 희생자가 확인되면서 3·15의거 희생자는 최종 16명으로 정리됐다.
공식 희생자 16명은 직접 사망자 14명과 총상 치료 중 사망자 2명이다. 직접 사망자 14명에는 기존에 알려진 12열사와 이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2명이 포함된다.
하지만 기념관 전시물은 개관 당시 제작된 12열사 중심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추가 희생자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문구만 수정하는 방식으로는 반영이 어렵고, 전시 구성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보훈부의 설명이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기념관 전시가 처음부터 12열사 중심 구조로 제작돼 추가 희생자를 반영하려면 전면적인 전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결정 내용을 반영해 전시물을 전면 재설계하고, 3·15의거 희생자 16명을 모두 기릴 수 있도록 전시물 교체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국립3·15민주묘지가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희생을 정확히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전시 콘텐츠와 기념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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