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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차에 대한 관세 부담 증가, 내부 구조조정 비용 확대, 마진이 낮은 전기차의 판매 증가 등을 이유로 꼽았다.
폭스바겐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위기 상황에 놓이며 비용 절감과 제품 개선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관세가 수익성의 확보의 걸림돌로 떠올랐다. 고가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는 미국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관세가 오르면 바로 수익에 타격을 입게 된다. 유럽에서는 수요 둔화와 높은 생산 비용이 이익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여기에 중국에서 소비자들이 현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문제다.
폭스바겐은 이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중국의 샤오펑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차는 빨라도 내년에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어두운 전망 속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은 최근 유럽에서 크게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 전체 전기차 출하량은 2분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3%나 급증했다. 보조금 지원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으로 테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산 자동차에 27.5%, 유럽연합은(EU)은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 중인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양국은 현재 관세 협상 테이블에서 막바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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