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노사정 대표자 첫 회동…"AI 변화에 협력·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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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I 2025.07.17 16:03:38

경사노위·노사정 공동주최 토론회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인공지능(AI)과 노동을 주제로 17일 열린 토론회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모였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노사정이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AI 전환과 노동의 미래 토론회’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장관대행(차관),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노사정이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AI 전환과 노동의 미래 토론회’에서 김주영(앞줄 맨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장관대행(차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 위원장은 “새정부 출범 후 처음 노사정이 함께 모여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AI시대 고속도로’ 구축이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한국노총도 AI 발전이 노동시장에 새로운 기회와 함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AI 발전에 따른 노동시장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한 교육·직업훈련, 사회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손 회장은 “AI는 산업과 경제뿐 아니라 노동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안정성이 조화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동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로운 기술 환경에 부합하는 선제적인 노동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 회장은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융합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확보하는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산업 전반의 이해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로 지혜를 모아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했다.

권창준 차관은 “변화를 외면하거나 막으려고만 한다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노사정이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노사정 협력을 강조했다. 권기섭 위원장은 “이제는 노사정이 일자리 변화의 흐름을 진단하고 이에 부합하는 전환 전략과 실행 경로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며 “AI 기술과 산업, 일자리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준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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