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투자 귀재' 버핏, 반도체 투자 훈풍에 2.1%↑…740선

양지윤 기자I 2022.11.15 15:42:07

740선 회복…코스피지수 대비 상승 우위
외인·기관 ''사자'' vs 차익실현 개인 ''팔자''
반도체 4%대↑…기타제조 1%대↓
펄어비스 5%대 상승…성일하이텍 1%대 하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2%대 상승 마감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 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와 통신, 디지털 업종 강세에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 대비 상승 우위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TSMC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574억원, 기관이 81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2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4.28% 뛰었다. 음식료와 담배도 3.96%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제약 등도 3%대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는 1% 내렸다. 운송장비와 부품, 정보기기도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0.78%, 1.63% 올랐다. 펄어비스(263750)는 5.01% 뛰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도 2.41%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0.42%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1.63%, HLB(028300)는 0.64% 내렸다. 성일하이텍(365340)이 1.62% 하락했고, 대주전자재료(078600)휴젤(145020)도 각각 1% 미만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1억475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5245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11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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