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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TC는 지난 10일(현지시간) LG화학(051910)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096770)을 상대로 신청한 영업비밀 침해 사건에서 LG 측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심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ITC는 SK 측에 대해 일부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입을 10년간 금지하는 제한적인 배제 명령을 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판결에 대해 오는 4월 11일까지 공공이익 저해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판결이 최종 확정된다. 업계는 패소로 인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이노베이션이 합의 의지를 적극 피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 결과는?
- 美 ITC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미국 10년 수입 금지”
- 포드·폭스바겐 수입물량, 부분적 유예 허용
◇ 양사가 합의할 수 있는 기간은?
- 바이든 대통령 60일간 판결 적정 여부 심의·검토…거부권 미행사시 ‘최종 확정’
- 합의금 규모 3조~5조원대 예상
- 소송 비용 수천억원 소모…“합의 위한 절차 진행” 가능성↑
◇ 바이든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 거부권 행사 전례 ‘無’…포드 등 수입 유예기간 부여
- 항소 실익 크지 않아…SK이노베이션, 합의 적극 나설 듯
◇ 미국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 공장 양산 진행 가능 여부 등 시나리오는?
- SK이노베이션, 美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 2곳 건설 중
- 3조원 투자했지만 양산 불투명…업계 우려 커져
◇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과 투자 전략은?
- “판결 예상대로 진행…투자 관점 큰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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