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용지 11필지 분양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최계운)는 대규모 친수사업 개발구역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4만 6281㎡ 규모 산업시설 용지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12월 사업 착수 이후 첫 분양이다.

분양 대상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1단계 2공구 안에 있는 3개 블록 11개 필지다. 블록별로 19블록 6개 필지(3만 4022㎡), 25블록 2개 필지(5342㎡), 26블록 3개 필지(6917㎡)로 이뤄졌다.

공급 예정 가격은 19블록이 필지별로 42억 6954만~159억 1780만원이다. 기타 기계나 장비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금속 가공 제품 및 제조업이 들어서는 25블록과 26블록은 각각 21억 5801만~24억 4035만원, 15억 4943만~27억 2700만원 선이다.

이는 3.3㎡당 284만 6000원으로 조성원가의 98% 수준이다.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이달 22~24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자는 2018년 10월 이후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온라인청약시스템(land.kw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대상 토지 도면 [자료=한국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