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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14석 중 9곳을 지켰다.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를 ‘전국적 승리’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승부처였던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선거, 경기 평택 을 재선거, 부산 북 갑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민주당 내에선 승리로 볼 수 없다는 책임론도 팽팽하다.
이날 의총에서 정 대표는 “바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바다 같은 마음으로 모두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정청이 원팀 원보이스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등 낙선자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당선됨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지 못하고 아파할 그분들을 생각하니 저는 웃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 같은데 선출되자마자 공백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원내 협상을 할 것이고 과거 관행처럼 시간 끌기하고, 나눠먹기식으로 하려고 하고, 발목잡기 식으로 하려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도와 자세는 겸손하게, 일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밀고 나가고, 결론으로써 국민들께 효능감을 입증하는 것이 후반기에 원내를 이끌어 나가는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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