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직원들이 17일 경기 의왕시 오전동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수로 정비와 잔해물 수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에는 지난 8일 최고 252mm, 9일 최고 317mm 등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물살에 쓸려 내려온 토사로 농경지가 매몰되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현장에서 IT전략본부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고령농업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셔서 염려가 되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 발생 직후인 12일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지원 등 피해농업인 영농지원과 금융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전사적 지원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 재해복구지원단을 조직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사진=농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