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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임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1995년 KIA 타이거즈(당시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씨는 2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9년 은퇴했다.
지인에게 2500만원 빌리고 일부 안 갚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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