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홍원표 사장은 내년 1월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CES 기조연설(Keynote Addresses)을 한다. 이에 앞서 5일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홍 사장은 미국 미시간대학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벨통신연구소, KT 등을 거쳐 삼성전자에 합류했으며 미디어솔루션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진대제 사장을 시작으로 2011년(윤부근 사장), 2013년(우남성 사장), 2015년(윤부근 사장)이 CES 기조연설을 맡았다. 2016년 CEOS의 기조연설자로 홍 사장이 결정되면서 삼성전자가 2년 연속 CES 기조연설에 나서게 됐다.
CES는 스마트홈, 웨어러블, 3D 프린팅, 오디오, 자동차, 전자, 헬스·바이오, 인터넷, 온라인 미디어, 로봇, 센서 등 20여개 분야에서 3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40개국 1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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