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서울 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로 조성된 경마공원이다. 지난 11일 첫 영업을 시작했으며 13일 공식 개장식과 기념경주를 진행했다.
개장식에는 우희종 한국마사회장과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병삼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아리랑태무시범단과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공연에 이어 개장 기념행사와 첫 특별경주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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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 1만3000여명이 찾은 것은 렛츠런파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일회성 개장 효과를 넘어 정기적인 방문 수요를 확보하려면 비경주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가족·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
방문객 증가가 지역 상권의 매출로 연결되도록 도심과 렛츠런파크 사이 이동수단과 관광 동선도 갖출 필요가 있다. 주말 교통 혼잡과 소음, 경마가 가진 사행산업 부작용을 줄이는 운영체계 역시 지역사회와 마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렛츠런파크 개장은 하나의 시설이 들어선 것을 넘어 영천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라며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말문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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