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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하남·남양주, 한강 따라 걷는 '친환경 관광벨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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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7.29 14:51:46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협의체 첫 성과
팔당댐 하류 중심 검단산, 예봉산 잇는 관광 인프라 조성

[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강을 끼고 마주보고 있는 두 도시,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수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벨트’ 조성에 손을 잡았다. 팔당호부터 검단산과 예봉산까지 연계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만드는 것이다.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나양주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남시)
29일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같은 내용의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행정·기술 지원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홍보 강화에 힘을 모은다.

특히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 도미나루 전설 같은 지역 스토리를 살린 특화 콘텐츠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탐방로·문화체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향후 실무 전담 TF 운영해 양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용역 등을 통해서 친환경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하남시는 5개의 철도, 5개의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한강과 검단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체험할 관광 기반이 부족해 그동안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두 도시가 함께 만드는 실질적인 공동 추진 모델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 관광객이 찾는 ‘경기 동북부 대표 여행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두 도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한강과 검단산을 잇는 매력적인 관광 루트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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