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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의학회는 의정 사태 발생 이후 △의료 인력 추계 기구 △필수의료 △지역 의료 △기초의학 △전공의 수련 과정 등 5개의 TF를 운영하며 현안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둔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 자료들은 향후 의료 현안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고, 올해도 계속해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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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과 의료 후속 세대를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국민 일상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학생과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의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스승으로서 의료 선배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환자·교수·전공의·학생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수련평가위원회 독립뿐만 아니라 질 높은 전공의 수련 교육을 위해 같이 논의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각 단체에서 많은 의견을 줄 수 있겠지만 협회를 중심으로 단일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