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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현대상선의 클라우드(Cloud)기반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의 개발 사업자로서 현대상선과 IT분야에서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로저리(Roger Li) 오라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오라클과의 협력 확대로 202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스템 사용자인 내부 및 외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 제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①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구축, ②해운업IT간 Industry 4.0 공동 비즈니스 상호협력, ③조인트 랩(Joint Lab)을 통한 신기술(New Technology) 서비스 협업, ④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⑤양사 간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통한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공동 연구를 위한 조인트 랩(Joint Lab) 구성을 통해, 현대상선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 도입에대한 협업을 적극 추진, 현대상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Cloud) 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에 사업자로 오라클을 선정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