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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중국산 철강재 '덤핑' 잠정 결론…반덤핑 관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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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07.24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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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등 쓰이는 용융 아연 도금 강판
연말까지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 결정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산 수입 철강재가 부당 저가 판매(덤핑)에 해당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선양의 철강 도매시장. (사진= AFP)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선양의 철강 도매시장. (사진= AFP)
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 및 경제산업성은 한국과 중국산(홍콩산 제외) 용융 아연 도금 강판 및 강대가 덤핑에 해당한다는 잠정 결론을 발표했다. 용융 아연 도금 강판은 가드레일, 주택 자재, 울타리 및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 부품의 원자재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한국산 제품은 일본에 판매한 가격이 한국 국내용보다 최대 43%, 중국산 제품은 중국 내수용 보다 최대 69% 저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일본제철과 고베제강소 등 일본 내 철강 업체 4곳이 수입산 저가 철강으로 인해 판매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최종 관세 부과 여부 및 관세율을 확정하기 위해 12월까지 조사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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