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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대구시와 맞손…'프리미엄 아울렛'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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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12.16 15:49:25

2028년까지 안심뉴타운 일대에 단계별 조성
영업면적 4.3만㎡…200여개 글로벌 브랜드 입점
고속도로·대중교통 인접한 복합 쇼핑 허브 지향
직간접 고용 1000명 창출…지역경제 활력 기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안심뉴타운에 여섯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에 나선다.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어 국내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

16일 오후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진행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세번째),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은 16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도시개발공사, 동구청, JV(Joint Venture) 주주사인 ㈜신세계, 사이먼(Simon®)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028년까지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 일대에 영업면적 약 4만 29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F&B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0여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개발 예정지 반경 40km 내에는 약 310만명이 거주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도시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물론, 경부·중앙·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IC와도 인접해 도심형 쇼핑몰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신세계백화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발로 약 1000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준 높은 브랜드와 콘텐츠로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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