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오늘 개최…경제·안보 ‘동맹 현대화’ 논의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유성 기자I 2025.08.25 22:50: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낮 12시부터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잇따라 갖는다. 이번 회담은 관세 협상을 정상 차원으로 끌어올려 경제·통상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안보 동맹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 정상은 조선, 반도체, 인공지능, 원자력, 국방, 연구개발(R&D) 등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협력 구조를 개척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상회담 직후에는 한미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첨단 산업, 전략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경제 협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미국 주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이 대통령이 워싱턴DC의 유력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CSIS) 초청으로 정책 연설을 한다.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 방향과 동맹 비전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 간담회도 이어진다.

25일에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전용사와 전쟁 유가족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 행사가 열린다. 이어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 창립, 독립문 건립 등 자주 독립사상의 뿌리가 깃든 서재필 박사의 기념관을 대통령이 찾는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상징인 한화 툴리 조선소를 시찰한다. 특히 미국 해양청이 발표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의 진수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한미 간 조선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마스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동맹을 한층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주의 외교를 이재명 정부가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한미 정상회담

- 위성락, 한미회담 퍼주기 논란 일축…"100점 만점에 85점" - 韓 앞에 놓인 ‘동맹청구서’…국방비 인상 폭 고심 - 한미정상회담 전 40분 ‘오해 조율’…강훈식, 와일스와 긴밀 소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