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즈(RIOT)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5달러로 설정했다.
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라이엇플랫폼즈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사용된 연산 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해시레이트(Hashrate)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라이엇플랫폼즈가 향후 몇 달 내로 해시레이트를 9EH/s 늘릴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10EH/s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라이엇플랫폼즈의 총 해시레이트는 31.5EH/s로 확대된다.
JP모건은 이외에도 주요 전력 계약, 규모 및 유동성 등이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엇플랫폼즈는 약 6억달러의 현금과 4억70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금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한 클린스파크(CLSK)나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를 비롯한 경쟁사와 비교할 때 가장 우수한 상대적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엇플랫폼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1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