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6월 누계기준 국세수입은 190조원이다. 전년보다 수입이 늘긴 했지만, 세수진도율은 51.1%로 최근 5년 평균(51.6%)엔 못 미친다.
전년에 비해 세수 증대를 이끄는 건 법인세, 소득세 등이다.
법인세는 지난해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법인의 이자·배당소득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4조 4000억원 더 걷혔다.
소득세는 7조 1000억원 늘었다.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늘고, 미국주식 ‘불장’에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확정신고분 납부 증가 등으로 양도소득세가 증가했다.
여기에 유류세 탄력세율을 부분환원하면서 교통세도 9000억원 늘었다.
반면 환급 증가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는 전년에 비해 1조 4000억원 덜 걷혔다. 국내 증권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거래세도 1조 2000억원 감소했다.
증권거래세는 6월에만 2000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이 2024년 5월 185조 2000억원에서 2025년 121조 9000억원으로 34.2%(63조 3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조만간 발표될 세제개편안에 증권거래세율 인상 담기고 현실화하면 내년 세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6월만 놓고 보면 부가세도 9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소득세는 종합소득세 증가 등으로 9000억원, 상속증여세는 고액상속자 증가 등으로 4000억원 각각 늘었다. 이에 따른 6월 국세수입은 1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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