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위기일 때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전선형 기자I 2021.02.08 15:48:08

2021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소비자보호 강조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가운데)이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1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박차훈 회장이 직접 주도했으며, 41개 부서 임직원들과 코로나19를 극복할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본부 각 부문이 시차를 두고 참석했으며, 전국 13개 지역본부는 자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박차훈 회장은 ‘지역과의 상생’ 정신을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인 만큼 더욱 구체적인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 모든 사업분야에서 이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지역새마을금고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 시스템 운용을 키우고, 농어촌 소재 새마을금고가 상생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소비자보호에 대한 강조도 언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정보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시켜 상무급 부문장을 임명하고, 디지털금융본부에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정보보호와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인적자원 확충에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그린M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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