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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태평양화학 이전부지 기업형임대주택 지구지정

김아라 기자I 2017.06.08 19:30:00
용인영덕지구 위치도.(사진=경기도)
[수원·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용인시 영덕동 태평양화학 이전부지 14만㎡를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8일 지정했다.

기업형임대주택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 택지 할인공급, 인허가 특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용인영덕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지난 2015년 12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이후 민간이 제안해 경기도가 지정한 첫 번째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다.

용인뉴스테이개발이 2015년 12월 29일 지구지정 제안을 신청했다. 사업지구 내에는 기업형임대주택 1890세대와 따복하우스, 연구시설·자족시설 부지등이 조성된다..

도는 올해 말까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계획 승인과 감리자지정 절차를 추진한다. 시행자는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사업별 인허가 절차를 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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