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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명훈 변호인단인 법무법인 지평은 14일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검찰조사에 앞서 발언한 내용이 일부 왜곡돼 전달됐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평은 보도자료를 내고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서울지방검찰청 출석 시 기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서 서울시향 직원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잘못 전달되고 있는 바 이 부분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바로잡아 달라”고 진화에 나섰다.
다음은 지평이 보낸 정 감독 검찰 출석 당시 취재진 상대 인터뷰 전문 내용이다.
아니 저는 질문 받을게 아니고. 할말. 말씀은 조금 있습니다. 어제 비행장에 도착해서 이번에는 진실이 밝혀질 때가 왔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말씀드릴게 제가 12년 전에 서울시에서 요청이 왔어요. 어떻게 우리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까. 그래서 그게 아주 거의 불가능하고 힘든 일이지만 시에서 그렇게 서포트를 해준다고 하면 한 번 해볼만 하다. 왜냐면 저는 외국생활을 일평생 했고, 제일 원하는 게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을까 그게 꿈이었는데. 그런 기회가 생겨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했죠.…그래서 10년 열심히 일하고 단원들 노력 덕택에 많이 발전을 했어요. 놀랄 정도로. 그건 진실이고.
두 번째로 2년 전에. 직원들 중에 여러 명이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고 우리 서울시 교향악단 그 직원들이 단원들 빼면 27명이나 되요. 그 중에 17명이 그러더라고. 그리고 7명은 저하고 오래 일한 사람들 포함해서 한 사람 한 사람 나가기 시작해요. 이게 웬일이냐 그랬더니 이제 못 견디겠다는 거에요. 너무 힘들고. (변호사=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잠깐만. 됐어요. 도와달라는 요청을 제가 받았어요. 제발 좀 도와주십쇼. 그래서 할 수 없이 걔네들 도와주는 뜻으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그것도 이 직원들이 제가 잘 아는 사람들, 10년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믿어 준 거죠. 사실이라고 보고. 근데 지금 상태는 다 거짓말이라는 거에요. 17명이 (하는 말이) 다 거짓말이라는. 이게 엉뚱한 소린데 그래서 세 가지 중에 한 진실만 밝혀야 하는건데 이건 법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요.
근데 그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죠. 왜냐하면 이건 머릿속으로 판단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검사들, 조사를 많이 해야지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 온 거죠. 여기서도 이 상황에 대해서 그냥 뭐랄까 진실만 밝히면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들 보고 미소짓고 추가 질문에 대답 없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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