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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통해 “북서쪽에서부터 고기압이 확장돼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낮아졌다”며 “중부지방은 10도 안팎의 낮은 최저기온을 보였고, 특히 경기 북부나 강원영동 중북부를 중심으로 5도까지 낮아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2일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기온과 더불어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낮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 지역, 경북 북동부를 중심으로 일부 서리 가능성이 있다”며 “수확기인 시점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개천절 연휴가 시작되는 3일 오전까지는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권에 위치하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겠다. 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일교차 또한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 사이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연휴 후반인 4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로 인해 저기압이 발달하며 중부지역, 전라권,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저기압이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오랜 시간 내리지는 않겠지만, 전반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경상권 일부까지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주도는 북서풍 계열 바람의 영향으로 6일 오전까지 강수 가능성이 있겠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평년보다 소폭 낮은 기온이 유지되다가, 다음 주 후반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다음 주에도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며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과 밤 기온차는 여전히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