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스마트 혁신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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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5.10.21 15:42:52

김대현 사장 주도…혁신기술공모전 진행
스타트업과 협업부터 실증·사업화·투자까지
스마트 건설·AI·로봇 등 신기술 현장 적용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호반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건설·리조트·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마트 혁신을 적용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 자원뿐 아니라 외부의 아이디어·기술·인재를 적극 활용해 혁신을 가속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이다.

호반써밋 현장 직원들이 인공지능 기반 하자 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활용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21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김대현 기획총괄사장 주도 하에 2020년 오픈이노베이션팀 신설 이후 건설 신기술, 친환경 자재, 프롭테크, ICT,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그룹과 연계할 수 있는 신기술·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반그룹은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제조·유통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아션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까지 총 7회 개최했으며 48개의 수상기업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공모전은 ‘2025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와 연계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실증·사업화·투자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시너지를 도모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투자, 인수합병, 구매, 채용 등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가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에는 총 78개의 기업이 지원했다. 아치서울이 QR코드를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 기술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호반그룹은 아치서울과 협업해 향후 리솜리조트 입점 점포 QR주문, 객실 룸서비스 등에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호반그룹 사업장에도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제로 호반그룹은 건설뿐만 아니라 리조트·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신규 입주현장에 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채들의 핵심 기술은 ‘AI 채커’로 이미지와 언어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이용해 하자 접수부터 분류, 보수 작업까지 통합 관리한다. 자동으로 분류된 하자는 전문 업체로 즉시 전달되며 관리자는 보수 진행률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에 입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도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호반그룹은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로봇 파일럿테스트를 완료했다.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더블류피에스(WPS)’의 외벽도장로봇 ‘롤롯’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며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분당 최대 10m의 표면을 도장하고 고층 외벽 작업에서도 날씨 영향을 적게 받으며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조트·레저 사업장에는 카카오모빌리티·베어로보틱스와 협업해 로봇 기반 특화 서비스가 도입됐으며 제천 레스트리 사업장에는 식음료·어메니티 배송 로봇 서비스가 도입됐다. 또 스마트 필름 솔루션 기업 ‘디폰’과 협업을 시작으로 호반그룹 본사 사옥과 리조트, 골프계열 사업장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도입했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혁신 기술을 발굴해 그룹의 전 사업장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안전,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그룹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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