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인재 양성을 위해 KTR 같은 전문기관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R도 여기에 참여해 1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시작했다. KTR은 2017년 정부 표준·기술규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로도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TR은 이달 중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바이오 세부 분야별 무료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일부 자부담을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대기업도 유료로 참가 가능하다. 온라인 교육과 함께 과천 본원뿐 아니라 서울 모처와 충북 오송의 KTR 충북센터 전용 실습실 등을 실무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KTR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그 임직원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전문 훈련 과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55년 축적한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