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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주택시장에 1Q 전국 오피스텔 매매값도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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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9.04.01 14:00:01

한국감정원 '올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매매 중위값 1.6억원…광주 수익률 8%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분기 오피스텔 매매는 물론, 전월세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기준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값은 전 분기보다 0.40% 하락했다. 지난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첫 하락세다.

한국감정원을 1·2인 가구가 늘고 주택 대체재로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서울과 6대 광역시, 세종시, 경기 등 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을 조사 공표한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0.06% 올랐고 울산(-1.34%)과 경기(-0.50%), 부산(-0.44%), 인천(-0.35%), 서울(-0.34%) 등 전반적으로 오피스텔 매매값이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신축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매물이 누적돼 매매값이 하락 전환했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 중위값은 1억5754만원이었다. 서울에선 동남권이 2억446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동북권이 1억5649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6개 광역시 가운데 울산이 1억747만원으로 유일하게 1억원을 넘겼다.

전월세가격은 약세를 이어갔다.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 분기 대비 0.27% 하락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째 약세를 보였다. 감정원은 전세수요가 안정적인 직주근접지역을 제외하면 오피스텔, 아파트 등 신규 전세물량이 늘고 주택시장에서의 전세 내림세가 오피스텔 전세시장까지 영향을 줬다고 풀이했다.

월세값 역시 같은 기간 0.34% 내려 4분기 연속 하락했다. 오피스텔 월세값이 0.23% 하락한 서울을 포함해 대전(-0.12%), 경기(-0.49%), 인천(-0.40%) 등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세종 오피스텔 월세값은 2.96% 오르며 상승 반전했다.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조사됐다. 세종(4.37%)과 서울(4.87%)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5%을 밑돌았고 광주(8.56%), 대전(7.13%), 인천(6.49%), 대구(6.53%) 등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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