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승리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해외투어 강행할까

박지혜 기자I 2019.02.26 17: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승리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해외투어 강행할까

그룹 빅뱅 멤버 승리와 관련해 클럽 ‘버닝썬’ 이사직 논란에 이어 성접대 의혹 보도까지 나오면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례적으로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2015년 클럽 설립을 위해 투자자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카카오톡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버닝썬 이사직을 사임한 승리는 현재 해외 투어를 강행하고 있으며 일본 오사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승리
■ 김정은, 하노이 도착…동생 김여정, 구두 신고 달리기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800㎞의 열차 대장정을 마치고 베트남 동당역에 내려 북미회담 장소인 하노이로 이동한 가운데,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번에도 밀착 수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 전용열차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사람은 김 제1부부장이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전용 리무진에 탑승하기 전 길을 터주기 위해 구둣발로 앞장서서 달리기도 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해 1차 북미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김 위원장을 보좌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으로 입국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상혁 예비신부, 알고보니 ‘얼짱’ 출신 송다예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인 김상혁의 예비 신부가 ‘얼짱’ 출신 송다예로 밝혀졌습니다. 김상혁은 오늘 이데일리에 “축하와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다만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 때문에 과도한 관심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고, 나 때문인 거 같아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상혁은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송다예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로 히트곡 가운데 ‘드리밍’(Dreaming)을 부를 예정입니다.

김상혁과 예비신부 송다예 (사진=송다예 SNS)
■ 3·1절 특별사면…이석기·한명숙 제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일반 형사범과 사회적 갈등을 빚은 시국사건 관련자 등 4378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가 의결한 특별사면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광우병 촛불시위와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세월호 관련 집회, 쌍용자동차 파업 참가 등으로 처벌받은 107명이 포함됐습니다. 반면 부패범죄를 저지른 정치인, 경제인, 공직자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사범은 제외됐습니다. 특히 한명숙 전 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거론됐지만 정치적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만큼 논의 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리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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