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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경쟁자인 김 후보자에 대해선 “당의 결정은 특정 후보를 위한 편들기가 아니라 구태 선거 및 금품 의혹과 결별하겠다는 뼈아픈 공당의 결단이었다”며 “본인의 허물로 비롯된 징계를 피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로 당을 흔드는 것은 민주당 도지사를 만들어준 도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북의 최대 숙원인 새만금 사업을 언급하며 “말로만 하는 ‘강 대 강’ 대치나 무소속의 미약한 목소리로는 새만금을 깨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이 후보는 전북의 발전 전략으로 ‘내발적 발전’을 내세웠다. 외부 투자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북이 갖춘 인재와 자원, 역량을 활용해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후보는 “내발적 발전의 핵심은 전북이 이미 가진 세계적인 농생명 자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 그리고 풍부한 K-컬처 자산을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엮어 스스로 성장하는 내부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도지사 직속 내발적 발전 위원회를 신설하고 새만금 개발 등 대규모 사업에 지역 기업 참여율을 40% 이상 의무화해 경제 주권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 개발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의 임기 안에 새만금의 핵심 축인 국제공항, 인입철도, 신항만 등 트라이포트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완성하겠다”며 “투자 걸림돌이 되는 인허가 규제는 과감히 풀되 새만금의 방향을 RE100 국가 산업단지, 그린수소 생산기지, 이차전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한데 어우러진 미래 첨단산업의 복합 메카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가 내세우는 전북의 또 다른 발전 동력은 피지컬AI다. 이 후보는 “전북은 이미 현대자동차, 타타대우, LS엠트론 등 상용차와 농기계 제조 기반이 탄탄하고, 새만금이라는 광활한 실증 부지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어 (피지컬AI를 육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벽한 최적지”라며 “1500억 원 규모의 한국피지컬AI연구원을 전주에 설립해 국가 단위의 R&D 거점을 다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