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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간 주한미군을 통해 막대한 안보 혜택을 누려왔다”며 “동맹국인 미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행동으로 응답하는 것이 진정한 한미동맹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면 한미동맹을 고려해 즉각 파병 논의를 시작했을 것”이라며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파병 사안에 신중히 접근하는 분위기가 중국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파병 요청에 확답을 피하고 있는 사이, 좌파 시민단체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파병 반대 목소리를 내며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이에 국민 대다수가 한미동맹 수호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게 됐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전씨와 많은 자리에 동행하고 있는 김현태 전 특전사 707 단장은 파병의 군사적 필요성과 전략적 가치를 주장했다.
김 전 단장은 “파병은 우리 군의 실전 경험을 쌓고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며 “부대의 규모와 임무 범위를 전략적으로 조절한다면 장병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충분히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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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 정부 입장은 미국 측과 관련한 연락을 나눈 건 인정하면서도 “SNS에 메시지를 남긴 건 공식 함정 파병 요청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파병을 아직까지 검토한 바는 없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 역시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쟁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당부 외에 파병 문제는 언급 하지 않았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 또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대다수 국가가 참전을 꺼리며 트럼프 대통령은 단단히 뿔이 난 상태다. 그는 “더 이상 나토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 없다”라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또 SNS를 통해 “미국은 큰 군사적 성공을 거뒀다”며 “더는 나토 국가들의 지원이 필요하거나 바라지 않는다. 일본, 호주나 한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