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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NICE신용평가)가 17일 개최한 ‘크레딧 세미나 2025’에서 지형삼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석화 기업들의 연내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구조조정 과정에서 등급 조정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없다”며 “회사별 사업 개선 여부, 설비 효율화 정도, 핵심 자산 매각 등 주요 조치 이행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 책임 연구원은 “현재는 채권은행 자율협약 단계이므로 사적 합의 단계에서 설비 통합, 조인트벤처(JV) 전환, 설비 폐쇄 등 정상 범주에 해당한다”면서도 “만약 실질적인 채무 재조정이 진행되는 ‘광의의 부도’가 진행되는 경우 신청 시 등급 감시를 부여하고 ‘CCC~C’로의 즉각적인 신용등급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안이 석화 회사들이 체감할 만한 효과를 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석화 업종은 국가 기간 산업으로서 구조조정 이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며 “구조조정 이후 가동률과 실적 회복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증설이 2027년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 필요성이 다시 대두될 수 있다”며 “대외 환경 변화 영향을 줄이려면 일본처럼 내수 자급률 개선을 통해 수출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미국발 관세 부과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박세영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현재 한국은 여러 합의 때문에 관세 15%안 발효 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반면 일본은 15%안이 발효됐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 약 10% 정도 비용 부담을 안고 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재무지표와 포트폴리오는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15% 인하가 늦어질수록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차전지 업종은 2027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호용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한국 기업들도 중국 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LFP 배터리 저가 라인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양산이 본격화되는 2026년과 납품이 본격화되는 2027년 쯤에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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