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전에 맥스터 7기 준공…사용후핵연료 보관

윤종성 기자I 2022.03.14 17:34:15

2020년 8월 착공..이달 4일 운영허가
정재훈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게 운영"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14일 정재훈 사장(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준공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8월 착공해 이달 4일 운영허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건설 기간동안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문자메시지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건설 정보를 공개해 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맥스터를 운영하겠다”며 “지난 1월 체결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전 맥스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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