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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무리 전과 4범의 후보라지만 이토록 법을 경시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 이 후보는 사진 속 식당 내 흡연이 어떠한 경위로 이뤄졌는지, 나아가 사실이라면 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솔직히 국민 앞에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웅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옆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흡연을 했다. 윤석열 후보에게 공중도덕 결여다, 국제적 망신이다라고 급발진하신 그분(여권 인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태그에는 ‘누가 볼까 부끄럽네요’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당시 참석자 중 한 분이 “‘‘시장님 여기서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하니 이재명 왈 ‘아니 내가 세금을 거두는 걸 집행하는 사람인데 누가 뭐래~ 왜 못 펴’라며 담배를 폈다”라고 말했다.
이기인 국민의힘 성남시의원도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이재명 후보의 공중도덕 대참사다. 소년공 시절 넘치게 사랑해주던 어머니 사랑 때문에 술, 담배 안 했다고 하는 이재명. 근데 지금은 피나요? 이 사진은 뭐죠?”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대위 공보단 명의로 입장문을 통해 “이 후보의 과거 흡연 사진에 대한 허위사실유포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2014년 당시는 실내흡연이 법률 위반 행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해당 공간에 일행 외 다른 손님은 없었고 후보의 해당 발언도 없었다. 후보와 일행들이 맞담배를 피울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공보단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의 열차 구둣발 민폐를 감추기 위해 무려 8년 전 일을 꺼내 물타기 하고 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