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저지원은 모든 학문분야의 인문·사회과학적 연구로 순수학문 분야의 연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번역지원은 고전 또는 명저 중 저작권이 소멸된 저작물이어야 한다. 출판지원은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출간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기획됐다. 출판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대우재단은 향후 연구 결과가 제출되면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이를 대우 학술총서로 출판할 계획이다. 1981년 이래로 꾸준히 진행해 온 정기학술 연구지원사업의 성과물은 ‘대우학술총서(622권)’, 대우고전총서(52권)‘ 등 770권의 대우총서로 발간됐으며, 매년 다수 총서가 외부 수상을 해 연구지원사업 결과의 우수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 받아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2020년 우수학술도서‘에 인문학분야 65권 중 대우고전총서가 2권 선정됐으며,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의 학술부문에도 대우학술총서가 1권 선정됐다.
대우재단은 1978년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50억 원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이후, 1980년에는 설립자로부터 “한국 학술 분야의 기초분야에 사용해줄 것”이라는 당부와 함께 200억 원의 추가 출연을 받아 본격적인 학술사업을 전개해왔다. 대우재단은 학술사업 외에도 사회복지사업, 보건의료사업, 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