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3국 무역장관 회의가 열린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중·일 3국이 오는 22일 베이징에서 경제무역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 측 대표로 나서고 중국에선 중산 상무부장, 일본에선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이 참석한다. 중국이 낀 3국 간 회동이지만 지난 7월부터 일본과 한국이 수출규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의 주무 부처 수장 간 회동이라는 점에서 시선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