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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전남 8개 수출기업 CEO 간담회…"수출활력 제고 지원"

김형욱 기자I 2019.08.22 20:05:09

日수출규제 피해기업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등 혜택 소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 8개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 8개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보험을 운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정부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뒷받침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이인호 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지오씨(주), (주)성일이노텍 등 현지 수출중소기업 8개사 CEO에게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 등 지원대책을 알렸다.

이 사장은 또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어려움이 없는지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이달부터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해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국외기업 신용조사를 다섯 번까지 무료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수출 비중이 큰 한 참석기업 CEO는 이 자리에서 양국 갈등이 불거진 후 일본 수입자로부터 주문이 끊겼다며 우려했다.

이인호 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지오씨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소통으로 수출 회복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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