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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MZ 핫플' 성수에 반했다, 세계 다섯번째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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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5.18 16:00:04

전 세계 5번째 ‘벤츠 스튜디오’ 서울 개관
성수동서 헤리티지·전동화·신차 콘텐츠 선봬
“성수동, 브랜드 미래지향적 방향과 잘 어울려"
바이틀 대표 "본사 가서도 한국 계속 지원할것"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을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압구정동에 전 세계 유일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마련한 데 이어 세계 주요 도시에서만 운영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를 서울에 선보이며 한국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가수 안신애가 18일 서울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념 공연을 하고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벤츠는 코펜하겐, 스톡홀름, 도쿄, 프라하에 이어 5번째로 서울에 스튜디오를 열었다. 올해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전략적 중요성이 큰 서울을 초기 오픈 도시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창의성, 에너지, 혁신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벤츠에게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문화적·경제적 영향력과 브랜드와의 연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14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같은 달 ‘디 올 뉴 일렉트릭 C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행사도 서울에서 열었다. 지난해 전 세계 유일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압구정동에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엔 ‘벤츠 스튜디오’까지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을 브랜드 전략의 핵심 무대로 삼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벤츠의 헤리티지와 철학, 혁신, 미래 비전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실내는 벤츠의 ‘웰컴 홈’ 콘셉트를 바탕으로 꾸며져 방문객이 브랜드를 보다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고, 전시 공간은 모빌리티의 탄생을 조명하는 ‘The Origin’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번에 벤츠가 입지로 택한 성수동은 패션, 예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하며 젊고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층이 몰리는 지역이다. 전통적인 수입차 업계 성지인 강남권이 아닌 성수동을 선택한 것은 차량 판매보다 브랜드 경험과 문화적 접점을 넓히는 데 방점을 둔 행보로 풀이된다.

바이틀 대표는 “차를 많이 팔기보다는 젊은 고객들과 최대한 많이 만나기 위한 접근성을 고려했다”며 “성수동 특유의 다이내믹하고 미래 중심적인 느낌이 브랜드가 가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방향과 어울린다”고 말했다.

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향후 신차 출시, 시승 프로그램, 문화 행사, 고객 대상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 전시장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벤츠 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스튜디오 서울에 전시하고 올해 3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동화와 신차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강화한다. 앞으로 CLA와 G-클래스 등 주요 신차 행사와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도 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국 벤츠 코리아 디지털·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 스튜디오는 고객과 잠재 고객이 벤츠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의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AG 밴 부문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로 자리를 옮기는 바이틀 대표는 “앞으로 다른 업무를 맡게 되더라도 한국은 항상 마음 가까이에 남을 것이고 본사에서도 한국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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