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전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승회 사장을 리츠 및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이충성 부사장을 신탁부문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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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츠사업 본부장과 부문장을 거치며 누적 18조원 이상의 신규 운용자산(AUM)을 설정했다. 또한 총 3개 리츠를 상장시켜 국내 리츠시장 활성화와 투자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리츠 100조원 달성 기념식에서 한국 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현재 총 17개 사업장을 수주해 신탁방식 정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최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부동산시장을 극복하려면 조직과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원 코람코’(ONE KORAMCO) 정신을 바탕으로 각 부문과 팀이 강한 연대와 동반혁신, 유기적 협업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뉴 코람코’(NEW KORAMCO)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강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리스크 관리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단순 신탁 문가가 아닌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된 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서 완전히 새로운 조직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부문 △부동산신탁 부문 △부동산펀드 부문(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의 주요 3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부동산 금융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약 33조원 AUM과 14조원 규모의 누적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