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증권사 호평에 개장 전 4% 가깝게 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22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9% 상승한 436.18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번스타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해 목표주가를 290달러에서 무려 600달러로 크게 올렸다.
해당 투자은행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이 월가에서 전례가 없는 모델”이라고 극찬하며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힌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캐나코드 제뉴이티 역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5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연초 대비 41.8%로 집계됐다.
한편 9만932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보합권에 머물며 9만7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