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경제와 아시아의 시대(Global Economy and the Asian Century)’를 주제로 국제기구 관계자 및 관련 석학들이 모여 세계경제가 당면한 현안과제를 점검하고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전례없는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본 세미나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구조 재편에 대비하고 향후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기조세션에선 김흥종 KIEP 원장의 개회사와 정세균 국무총리,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유장희 전 KIEP 원장(현 이화여대 명예교수), 박복영 경제보좌관의 축사에 이어 무키사 키투이(Mukhisa Kituyi)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미나 1세션에서는 ‘2030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이경태 전 KIEP 원장이 좌장을 보는 가운데 데이비드 바인스(David Vines) 옥스퍼드대 교수가 발표를 한다.
2세션에서는 채욱 전 KIEP 원장 주재 하에 캐롤라인 프론드(Caroline Freund) 세계은행(WB) 글로벌 디렉터, 푸쿠나리 키무라(Fukunari Kimura) 게이오대 교수(ERIA 선임이코노미스트)가 ‘디지털 시대의 통상’에 대해 발제한다.
마지막 3세션에선 안충영 전 KIEP 원장(5대)이 좌장을 맡고 피터 드라이스델(Peter Drysdale) 호주국립대 교수와 데이비드 달러(David Dollar)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