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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70원 오른 119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2.30원 내린 1194.8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점차 낙폭을 줄여 상승으로 방향을 바꿨다.
달러지수가 2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온 가운데 달러지수가 상승전환하고 위안화 환율도 다시 7위안을 넘어서면서 포지션 조정 물량이 나온 영향을 받았다.
장 마감께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3% 상승한 93.796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가 상승 방향으로 움직인 건 8거래일 만이다. 위안화도 상승하며 장마감께 7.0030을 나타냈다.
전일대비 0.92%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1.76% 오른 2256.99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조3111억원 규모를 순매수해 6년 10개월만에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3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34.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030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5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3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