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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황교안·박성재 영장기각, 누구도 정치탄압 받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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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5.11.14 12:55:58

14일 기자들과 만나 영장기각 입장 밝혀
“범죄 성립되지 않아…정치특검 무리한 수사 입증”
“‘우리가 황교안’ 발언 문제?…인권탄압 정당화 하나”
팩트시트 발표에 “이제 시작…국회 비준 반드시 필요”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내란특검(조은석 특검팀)이 청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한민국 어느 국민도 정치 탄압을 받고 인권 탄압을 받아야 되는 사람은 없다”고 14일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에서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대부분 다 구속 사유가 인정되지 않았다. 아마 범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답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얼마나 정치 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해 왔는지 다시 한 번 입증이 됐다”고 했다.

이어 “제가 규탄대회 연설에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했던 부분이 바로 지금 정치 특검이 인권 탄압, 정치 탄압을 하고 있고 그것이 황교안 전 총리만의 아니라 국민의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관련된 문제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 어느 국민도 정치 탄압을 받고 인권 탄압을 받아야 되는 사람은 없다. 누구는 받아도 되고 누구는 받지 않아야 되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며 “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해야 한다. 황교안 대표에 대한 체포, 구속 영장 청구 압수수색 그 모든 것이 위법한 것이었고 잘못된 것이었고 정치 탄압이고 인권 탄압이라고 하는 것이 이번 영장 기각을 통해서 밝혀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이들을 향해서도 “다시 말씀드린다”며 “누구는 정치 탄압, 인권 탄압을 받아야 되고 받아도 되고 누구는 받으면 안 되는 그런 대한민국이 아니고 그건 법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한 발언을 두고 비판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인권 탄압, 정치 탄압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다. 반인권적 반 법치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며 “제 발언을 비판하는 그 사람들이 정치 특검 조은석”이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관련 팩트시트에 대해서는 “중견기업 간담회 때문에 아직 챙겨보지 못했다”며 “내용을 살펴본 후 국민의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 팩트시트 공개는 시작이다. (한미 관세협상은) 엄청난 국민적 부담을 지우는 협상”이라며 “이에 대해서 반드시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강조해서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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