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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소년축구단, 한·일 친선 주니어대회 일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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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7.23 15:17:1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체육회는 23~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 친선 주니어 축구대회’ 출전을 위해 인천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인천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23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온 인천시와 요코하마시 간 국제스포츠 교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일 양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 대표팀이 일본을 방문해 요코하마 지역 유소년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참가 선수단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축구팀 소속의 만 12세 이하 선수 15명으로 구성했고 지도자와 임원진, 통역 등을 포함해 전체 20명이 출국한다. 앞서 인천시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유소년팀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거쳐 우수 선수를 선발했다.

선수단은 국내에서 사전 훈련과 함께 안전교육을 이수하며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폭염과 현지 안전관리 지침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 유소년 축구선수단 훈련 모습. (사진 = 인천시체육회 제공)
경기는 8명씩 한 팀을 이뤄 진행한다. 우리 선수단은 요코하마 선수팀 2곳과 각 2번씩 경기를 치른다. 내년에는 인천에서 한일 친·선 축구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내년 요코하마 선수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처음으로 경험할 뜻깊은 기회”라며 “선수들은 경기 성과를 넘어 국제 스포츠 예절과 문화 감수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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