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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은 이날 발표한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2020년 성탄절은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언택트 상황”이라며 “대신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靈)택트 성탄절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구체적으로 한교총은 온라인으로 ‘성탄 캐럴 나눔’ 캠페인과 전국 교회와 함께 ‘작은 선물 나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날부터 유튜브(한교총TV)를 통해 매일 2곡씩 캐럴을 방송할 계획이다. 서울시향과 헤리티지 재단 등이 제공한 음원으로 캐럴 영상을 만들어 릴레이로 무료 전파한다.
이날 공개된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저 들 밖에 한밤중에’가 공개됐고 앞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천사들의 노래가’ 등 모두 20곡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17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케익 5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