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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출신 신예 더글라스 석 감독, '토리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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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11.16 17:39:00

첫 번째 연출작으로 국제무대서 경쟁

더글라스 석 감독과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Turn Left Turn Right’.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34회를 맞는 이태리 토리노 국제 영화제에 시카고 출신 신예 더글라스 석(한국명 : 석덕현, 33세) 감독이 시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다.

더글라스 석 감독은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드폴(DePaul) 대학교에서 디지털시네마(석사)를 전공한 후 한국으로 진출해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수학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각종 시나리오와 연출 작업에 참여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연출한 영화 ‘턴 레프트 턴 라이트(Turn Left Turn Right)’에서는 본인이 직접 연출과 시나리오를 담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석 감독은 “첫 번째 작품으로 수준 높은 영화제에 출품해 세계적인 작품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됐다”고 말했다. 석 감독은 전임 시카고 한인회장이였던 석균쇠씨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다.

이태리 토리노 국제 영화제는 1982년 ‘페스티벌 오브 영 시네마(Festival of Young Cinema)’로 시작해 1998년 토리노 국제 영화제로 명칭을 바꿨다. 혁신적인 역량을 갖춘 젊은 신예 감독을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이 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봉준호, 김기덕, 이창동, 홍상수 감독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세계 15대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태리 토리노 국제 영화제에 한국 영화계는 2013년 이후 초청받지 못했다. 이번에 석 감독이 공식 경쟁부문에 ‘턴 레프트 턴 라이트’로 진출했고, 나홍진 감독이 비경쟁부문에서 ‘곡성’으로 3년만에 초청을 받으면서 두 감독에게 거는 국내 영화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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