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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PATH 2026’서 AI 스타트업과 AX 협업 결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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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6.10.20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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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네트워크·콘텐츠 등 피지컬·에이전틱 AI 협업 성과 제시
PoC 넘어 실제 사업화 연결…AWS·구글클라우드 등과 투자 지원도
박상원 전무 “유망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AX 생태계 확대할 것”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가 AI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제조, 네트워크, 미디어·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전환(AX)’ 협업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단순 기술 검증(PoC) 수준을 넘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KT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T)
KT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2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K-PATH 2026’을 열고 AI 스타트업과의 주요 AX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PATH 역대 선정기업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AWS, 구글 클라우드, 현대자동차 등 벤처·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PATH는 AI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KT의 AX 사업 파트너로 육성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KT는 2024년부터 매년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총 56개사와 사업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피지컬 AI 및 에이전틱 AI 등 핵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실질적인 사업화 협업 모델을 앞세웠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다임테크놀로지’가 로봇 통합 제어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공장 운영 서비스를, ‘쓰리아이’가 시설 이상 감지부터 로봇 출동·촬영·AI 판독까지 자동화하는 ‘공공 SOC 피지컬 AI’ 서비스를 각각 소개하며 KT와의 사업화 준비 현황을 밝혔다.

에이전틱 AI 분야에서는 ‘사이오닉 AI’가 네트워크 장애 원인 및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KT 네트워크 운영 업무 적용을 검증 중이다. ‘달파’는 AI 기반 드라마 대본·기획안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KT는 이를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K-PATH 참여 스타트업의 후속 성장을 돕기 위해 AWS, Google Cloud 등 글로벌 IT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벤처·산업계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투자 유치 및 신규 사업 모색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민규 오토메타 대표는 “KT와 함께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AX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참여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전무)은 “K-PATH를 통해 유망 AI 스타트업의 기술을 KT의 사업 역량과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AX 수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발전시키고, 국내 AI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X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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