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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공식 기구로의 전환에는 난색을 표했다. 구 부총리는 “비공식적으로 의견도 개진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거듭 F4회의에 공식 기구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F4 회의를 소집해 논의를 했다”며 “우리 외환시장을 관리하기 위한 회의에 불과했다고 하지만, 대통령 지시 문건에는 계엄자금을 확보하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계엄 후속조치를 위한 회의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을 입증할 만한 또는 반증할 만한 아무런 기록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F4회의 공식 기구 전환와 관련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 저희들이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